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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추억]

그래도 가을은 아름답다고...

경재생각은 ? 2008. 11. 2. 21:56

 

본가에 다녀왔다.

오늘도 똑같은 날일뿐이다....

시간도 퍽이나 지나가건만, 나의 일상사는 여전 하구나...

무거운 마음 떨쳐 버리려 잠시 수리산에 올랐다.

아름다운 가을 ?  글쎄 아름다운 가을 뒤엔 이런저런 세상살이가...

세상 사는 것이  재미있고 좋은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싱글질을 했더니 목도 마르고 숨도 차고...

점심먹은 것이 채했는지  컨디션도 꽝이고...

그러나 수리산에도 이젠 단풍이 제법이다.

그래도 가을은 아름답다고 결론을 내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