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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자연살이터의 봄

경재생각은 ? 2019. 4. 23. 23:14


골짜기의 낮은 기온  때문인지 자연살이터엔 아직 벚꽃이 한창이다.

파종할 자리 땅파기와 파종, 두릅따기 등등

봄이 가득한 자연살이터에서 조금더 정성들이고 체계적으로 엽그레이드 된 작업을 했다.

단순 땅파기가 아닌 돌까지 골라내는 작업을 하다보니 진도가 느리다.

묘목주변의 풀들도 우쩍 자라기전에 미리 뽑아주고, 흙도 돋아주고

귀촌 선배인 아우님이 정성껏 만들어준 토종벌통 놓을 자리도 찾아보고

벚꽃잎이 꽃눈을 뿌리는 자연살이터에서 봄과 함께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