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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진짜 할아버지가...

경재생각은 ? 2020. 7. 14. 22:08

지난 5월15일
딸아이가 아들을 출산 했다.
코로나사태 한복판에 친구는 이억만리를 날아가서 딸아이 산후조리를 도와주고 돌아왔다.
환승까지 해가며 집까지 홀로 찾아가는(출산일정과 겹쳐 사위가 마중을 할 수 없는상황 이어서)엄마의 힘으로...
2달간 산후조리를 도와주고 지난일요일 귀국해서 자가격리중이다.
코로나의 심각성과 엄마의 힘을 확실히 체험중 이다.
평소의 여행일정으로도 녹녹지 않은 여행(?)을 무탈하게 마치고 돌아왔다.
긴시간 비행으로 지친 친구도 빨리 정상컨디션 되찾고, 이제는 오롯이 저희들 힘만으로 아이를 돌보아야하는 딸아이도 사위도 잘 해나가기를,
그리고 손자 은종이는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