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살이터에서는 코로나를 잊고 자유(?)를 즐길 수 있어좋다.
심어놓은 나무들에게
유박(유기퇴비)으로 영양(?)도주고, 가지치기해서 체형(?)도 고쳐주고...
어설프고 서툰 일들이지만 임하는 마음은 진지하고 진지하다.
무엇을 수확하거나 얻고자가 아니고, 그들과 함께하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행복이다.
땅은 아직 꽁꽁 얼었지만 냉이를 비롯하여 봄을 알리는 봄기운이 여기저기서 꼬물꼬물 거린다.
일명 아궁이 삽겹살과 이슬이 한잔은 왕후당상이 부럽지 않은 또 하나의 작은 행복이다.
'[삶의 흔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식성묘 (0) | 2021.04.06 |
---|---|
봄을 찾아 뚜벅이로 (0) | 2021.03.18 |
설국(불편한 행복) (0) | 2020.12.14 |
코로나의 심란함 속에 (0) | 2020.12.04 |
한가위 전 잠시 들러본 자연살이터-2020.09.29.-30. (0) | 2020.1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