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추억]
백운산 올라가다 말고 오메기 살짝-2011.03.13.
경재생각은 ?
2011. 3. 14. 23:40
아침부터 서두른다고 했는데...
많이 우물쭈물 한 것 같다.
집을 나선 시간이 10시가 조금 넘었다.
화창한 날씨를 기대 했었는데, 하늘이 흐리고 황사도...
학의동교회 들머리로 올라 백운산 허리치고 바라산올라 시원한 조망한번 보기로 하고 출발했는데
출발도 조금 늦고, 워낙 놀망거리는 잔차질에다, 중간에 펑크도 한방나다 보니...
시간이 어정쩡하여 임도끝까지만 갔다가 돌아나와
능안마을에서 가마솥밥과 청국장, 그리고 해물파전에 막걸리까지 럭셔리(?)한 점심을 먹고...
오메기 산길을 돌아 보았다.
아무리 순한 길을 찾아다니는 놀망거리는 잔차질이라도 산길잔차질이다보니 친구가 조금 힘들어 한다.
그래도 돌아오는 길엔 늘 조금 힘들어도 잔차타기를 잘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