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추억]

장마비가 끝나가는 주말 개미들의 행진-2011.07.16.

경재생각은 ? 2011. 7. 21. 22:15

장마가 막바지로...

지리하게 내리던 장마비가 꼬리를 감추던 토요일...

주룩주룩 내리는 비를 맞고 수리산을 돌다가

오후되니 빗줄기 멈추고, 하늘이 열리고, 개미들의 피난(?) 행열이...

개미들의 대행진은 장마나 큰비가 내리기전 움직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놈들은 비가 그친후 대이동을

아마도 개미굴이 침수가 되었는가 보다.

 

[▼  무엇때문인지 장마비 그치니 대이동중인 개미떼...  아마도 개미굴이 침수 되었나보다]

 

[▼ 하늘이 열리니 수리산은 더욱더 푸르르다]

 

비내리는 오늘도 주인 잘못만난탓에 비를 흠뻑 맞고 고생한 나의 애마 트렉이

이제 이놈과의 인연을 추억속으로 묻어야 할 것 갔다.

데리고 가면서 이따금 놀아주어야 할지...

조금더 자주 달릴수 있도록 누군가에게 시집(?) 보내야 할지...

아직은 마음을 결정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