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1월 공군입대한 작은아이가
2015년 01월 전역을 했다.
군대간다더니 벌써 제대야 라는 말이 있듯이 요즈음의 군복무시간이 많이 단축 되었지만...
24개월은 본인이나 자식을 보낸 부모의 입장에서 여전히 긴 시간이라는...
군생활에 대한 이런저런 부정적이고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있지만...
우리 아이의 훌쩍 어른스러워진 모습을 보면서...
긍정적 사고와 솔선수범하는 것은 입대전과 확연히 달라졌다.
'군대는 전쟁을 준비하는 곳이고 사회는 전쟁터이니 사회에 나가면 받드시 승리하라는...'추억속의 전역사를 이야기 하는것을 들었는데
우리 아이도 이제 인생의 전쟁터로 한발 한발 전진 하고 있는 것이다.
전쟁터는 아니더라도 희노애락이 뒤섞인 격동의 삶의 터전에서
나름의 옳곧은 삶의 돌탑을 쌓아가기를 바래본다.
아들아 전역 축하한다.
아빠는 정원이를
믿는다!
사랑한다!
건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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