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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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제가 블로그에서 자주 쓰는 "잔차질"에 대하여

경재생각은 ? 2022. 8. 11. 22:16

좀 거시기 하게 들리실수도 있지만...

질이라는 말이 어감은 좀 거시기 하지만, 조금은 끼(열정을 다하는)를 느끼게 하기에...

저는 자전거 타는 것을 잔차질이라고 합니다.

 

낚시질, 바느질, 마름질, 조리질, 도리질, 자맥질, 용두질, 도둑질,......등등 그리고 요즈음 싸이질까지

좋은 의미도 안좋은 의미도 있지만...

나름대로 몰두하고,  열정과 정성을 드리는 것들을 표현 할 때 질이란 어미(?)를 쓰곤합니다.

"질"의 사전전 의미로는 '질하다'의 어근이더군요.

'질탕하게 놀다' 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맞나 ?)

하여 저는 라이딩보다는 잔차질을 더 좋아하고 자주 씁니다.

 

하지만 어감이 좀 거시기해서  처음만나는 낯선분들께 좀 거시기하여 많이 망설이기도 합니다.

혹여 저가 표현하는 잔차질이란 말에 맘 상하시지 않으시길 바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