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머니의 손길에 반질반질 윤이나는 가마솥에서 밥이 익는다.
아궁이 불은 밥도 하고 방구둘을 타고 굴뚝으로 빠져나가며 방을 따듯하게 한다.
▲ 솔가래를 섞어 차곡차곡 전을 쳐서 지게에 실으면 땔나무 한짐이 된다.
이제 지게를 세우고 지고 가기만 하면 된다.
▲ 한짐 짊어지고 산길 논두렁길을 건너 집으로 향한다.
매일마다 나무를 하다 보면 어깨에는 어느새 굳은 살이 배긴다.
▲ 집에 부려진 땔나무 한짐과 간이화덕에서 맛난 음식이 끓고 있다.
아마도 씨암탉을 잡아 삼계탕이 아닐까.... 풀무도 눈에 보인다.
▲ 이것이 화로다.
장작불을 때고 나서 시뻘건 불덩이들을 담아 방에 드려 난방도하고...
떡도 굽고....밀가루 반죽 개떡도 굽고....
▲ 찌게도, 국도 끓이고... 밥도 된다.
▲ 노가리도 구워 먹고..... 안되는 것이 없다. 고구마도... 감자도....
요즘 전자렌지정도의 성능이 아닐까.....
▲ 그러다 가 이렇게 연탄을 날라서 연탄을 때기 시작 했다.
소위 부자집부터..... 저놈이 사람들 많이 절단 냈다.
공포의 연탄 까스.........
님들 모두 좋은 저녁 되세요......
출처 : 산본MTB
글쓴이 : 경재생각은 ? 원글보기
메모 :
'[추억의 사진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찾은 관곡지와 갯골생태공원[2007.09.26.(수)] (0) | 2007.09.27 |
---|---|
강촌대회 다리고픔을 참으며.... (0) | 2007.09.18 |
두로령,아침가리골,벽실골,부연동휴양지,진고개(2)(2007.07.14.~15) (0) | 2007.07.17 |
두로령,아침가리골,벽실골,부연동휴양지,진고개(1)(2007.07.14.~15) (0) | 2007.07.17 |
삼겹먹벙[2007.06.10.] (0) | 2007.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