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바로 지금 ! 바로 여기 !

[좋은글]

해처럼 살자

경재생각은 ? 2011. 1. 17. 14:04

날씨가 많이 춥다.

동장군의 위세에 잔뜩 움츠려든 월요일 아침

새벽 편지로 아주 좋은글이 배달되어 옮겨 놓았다.

 

*****************************************************************************

 

해처럼 살자 

 

해처럼 살아가자
아무리 험한 시간을 지나더라도

해의 도가니 열정으로
녹여내지 못 할 것이 어디있겠는가?



치명적인 인신공격을 받아도
화창으로 맞으면 결국의 승리자

군중 속에서 모욕을 받아도
따스한 해의 미소는 주위를 녹이리라



사소한 언쟁에도 해 같은 마음은
상대의 칼 마음도 온유로 바뀌고

힘든 충격의 아픔도 해같은 화해는
찬연한 시간을 엮으리라



끝없는 화해로 변함이 없는 밝은 해야
그대는 미래를 보증하라

함께하기에 해같고
둥글기에 넉넉이고
쉼없는 뜨거움의 충만

해처럼 살자
차라리 그 해보다 밝자

- 소 천 -

 

--------------------------------   아침에 배달된 새벽편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