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춥다.
동장군의 위세에 잔뜩 움츠려든 월요일 아침
새벽 편지로 아주 좋은글이 배달되어 옮겨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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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처럼 살자
해처럼 살아가자
아무리 험한 시간을 지나더라도
해의 도가니 열정으로
녹여내지 못 할 것이 어디있겠는가?
치명적인 인신공격을 받아도
화창으로 맞으면 결국의 승리자
군중 속에서 모욕을 받아도
따스한 해의 미소는 주위를 녹이리라
사소한 언쟁에도 해 같은 마음은
상대의 칼 마음도 온유로 바뀌고
힘든 충격의 아픔도 해같은 화해는
찬연한 시간을 엮으리라
끝없는 화해로 변함이 없는 밝은 해야
그대는 미래를 보증하라
함께하기에 해같고
둥글기에 넉넉이고
쉼없는 뜨거움의 충만
해처럼 살자
차라리 그 해보다 밝자
- 소 천 -
-------------------------------- 아침에 배달된 새벽편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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