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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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추억]

한식날 어머니께 다녀 왔다 [2008.04.05.(토)~06(일)

경재생각은 ? 2008. 4. 6. 20:25

토요일

친구는 가게에 나가야하고,  아이들은 학교가고. . .

나홀로 어머니 찾아뵙고 왔다.

내일 함께가면 안될까 하는 친구의 말을 뒤로 하고 집을 나선다.

오늘이 한식이니...

미리찾아뵙는 것은 몰라도 지나고 찾아 뵙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는 고집스러움

청주한잔 따라 올리고...

혼자 왔구나 ?  이렇게 말 하시는 것 같다.

내일 친구와 아이들 데리고 다시 오겠습니다.

 

일요일

친구와 작은놈과 함께

오늘도 큰놈은 이런저런 약속이 있단다.

마음엔 안들지만...  그도 생활이 있는 것이니...

둘째누이도 내려왔다.

화창한 봄날 어머니산소에서 봄소풍같은 한식성묘를 하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