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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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추억]

조금 추운날 덕성산

경재생각은 ? 2009. 12. 7. 19:02

올 겨울 들어 최고로 춥다는 날씨 ?

그래도 바람이 없고 햇살이 있으니 한결 녹녹하다

 

아침 청소당번 임무를 마치고...

잠시 TV를...  내가 좋아하는 환상의 짝궁  천진한 동심에 세계에 잠시... 방송 포멧이 많이 바뀌었다.

핸폰이 울린다.  동아리 님이 잔차 타냐고 물어오신다.

영남알프스 다녀와서 이런 저런 일상들로 제대로 잔차질을 못한터라 조금 거시기하게 들이데볼 생각이었는데...

그러자 하고 전화를 끈으니 메세지가 하나...

어제밤에 온 메세지인데... 이제사 아침 10시부터 잔차타기 공지다.

방금 통화 하며 10시 30분까지 만나기로 했는데...

어쩐지 잔차타러가는 것 30분만 늦추면 안되느냐 하시기에 그러마하고 대답했는데...

그님도 이메세지를 확인하시고 저에게 전화를 하신것 같다.

출발 지연을 별로 않좋아하는 나지만  번개번짱에게 전화하여 시간좀 늦쳐달라 간곡한 청원을....ㅎㅎㅎ

부지런히 챙겨서 잔차질을 나선다.

날씨가 제법 차다

그래도 잔차질 나서는길은 늘 행복한 시간 이다.

이렇게 얼렁뚱땅 뒤죽박죽 출발한 잔차질은

지지대 덕성산 돌고 왕만두 먹고, 정라(14:00)에 합류할 예정이었으나...

돌다보니 지체도 되고 하여, 점심먹으며 정라팀의 코스를 덕성산으로 유인(?)하여

덕성산 꺼꾸로 타기로 잔차질을 마무리하고...

아버님 모셔오는 임무가 남아서 뒷풀리는 생략하고 돌아왔다.

 

[▼ 지지대에서 동행한분이 낙차(?)하시어 잠시 잔차질 이야기 하는 중]

 

[▼ 다운중 카메라 의식하며...ㅋㅋㅋ]

 

[▼ 덕성산 까칠이 업힐.... 간만에 왔더니 순순히 통과시켜 주지 않아서 많이 낑낑대다가 관문 통과...잔차질이 뒷걸음 치나보다]

 

[▼ 오전팀 단체로 한방...]

 

[▼ 오후팀 합류하여 단체 한방더...]

 

[▼ 체인 수리중... 출장수리비는 좀 비싸다지만 무상 서비스로.... 제대로 하긴 하는겨 ?] 

 

[▼ 많이 힘들어 하는 님들을 핑계로 업힐 잘라먹고 탈출시도중...]

 

[▼ 폼한번 잡아보고.... 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