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사무실 나가느라 잔차를 못탔다.
추위를 무서워 하지말고 잔차 타자는 일명 호연지기 번개
눈까지 내려 주어서 행운을 잡은 바라산 잔차질을 했다.
눈내리는 산정에서 먹은 따끈한 어묵은 죽음이었다.
[▼ 재미가 쏠쏠한 산길 따라.... 낙엽이 푹신푹신 하긴한데 곳곳에 서릿발이...]
[▼ 정말 맛있는 어묵과 먹거리들...]
[▼ 바라산 명물 오지(두)송 앞에서... 오지송에게 미안 했다는...]
[▼ 뭐가 그리 좋은가.... ]
[▼ 바라산 포토포인트에서 단체인증 샷 하나더]
[▼ 손에 땀이 나는 눈길을 질질거리며.... 하우고개 다운에선 기어이 한낙차 했다. 아직도 멀었나보다]
[▼ 뒷풀이 민물새우 매운탕 얼마 일까요 ? 단돈 10,000원.... 맛은 최고]
춥다고 웅크리지 않고
친구와 아이들 아버님에게 눈치보이지만...
새벽(?) 부터 일어나 임무(완료해야 조금덜 미안 하니까)를 마치고...
"당신은 찬차타러가서 좋겠다" 라는 조금은 거시기가 뭍어나는 친구의 말을 뒤로하고
찬바람이 제법 독한 아침길을 나서니...
눈내리는 바라산 잔차질의 행운까지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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