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펜데믹이 2년을 넘기고 있는 어려운 시국에
딸아이와 사위 그리고 우리 아가(외손자)가 코로나를 뚫고(?) 국내에 들어왔다.
우리 아가 태어난지도 1년을 넘긴 시간을 보내고 . . .
설레임과 반가움
친구는 당근 마켓에서 바닥매트, 미니자동차(배터리동력), 붕붕카를 구하고 나는 열심히 실어 오고
화상으로 만 보던 것을 눈앞에서 볼 수 있고, 안아 줄 수 있고, 유모차를 태우고 산책도 할 수 있고...
그렇게 행복한 시간은 또 어느새 휘리릭 지나가고 다시 돌아 갈 날이 닥아오고
눈에 밟히는 순간들과 아쉬움을 남기고 또 다시 돌아 갔다.
처음 만날 땐 한발 한발 어렵던 걸음마도, 갈때는 제법 성큼성큼 걸음마를 하는 것 같다.
이제 아이들이 돌아가고 다시 1주일 즈음의 시간이 지나 간다.
잘 도착 했다는 소식, 다시 화상통화와 재롱피는 동영상과 사진들을 보내왔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녀석의 모습을 또 한동안은 영상으로만 만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