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은 귀는 천년이요,말한 입은 사흘이다
나는 바닷가 모래위에
글씨를 쓰듯 말하지만
듣는 사람은 쇠
철판에 글씨를
새기듯 들을 때가 있다.
역사가 시작된 이래,
칼이나 총에 맞아
죽은 사람보다 혀끝에 맞아
죽은사람이 더 많다.
나는 지나가는 말로 아무 생각 없이
말을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때가 있다.
"들은 귀는 천년이요,
말한 입은 사흘이다"가
바로 그 뜻이다.
들은 귀는
들은 것을 천년동안 기억하지만
말한 입은 사흘도 못가 말한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좋은 말, 따뜻한 말,
고운 말 한마디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씨앗처럼 떨어져
뜻밖의 시간에 위로와 용기로
싹이 날 것이다.
-
좋은생각 중에서 -
끝없이 배우는 것중에 하나는
말하는 법이 아닐까 합니다.
태어나서 배우기 시작한 말을 우리는
죽을때까지 배웁니다.
그럼에도 무수하게
상처를 주는 말을 많이 하기도 합니다.
내 입에서 나간 말이
어떤 독기를 품고 어떤 칼날이 되어
타인의 마음에 아픔을 주고 상처를 주는지도 모르고
되풀이하면서 실수를 하곤 합니다.
아직도 말하고 난 뒤에
그 말을 왜 했을까? 하고 후회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내 입에서 나간 말이
향기로운 말이 되어 희망과 용기를 주는
말 이길 바랍니다.
늘 천번을 생각하고 한번을 말했으면 합니다.
고운
말과 언행의 일치..
당신의 인품을 만듭니다.
- 동호회 카페에서 펀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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