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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눈을 가져라 [화요일]

경재생각은 ? 2006. 10. 27. 14:17

화요일에는

 

 "순수한 눈을 가져라"(Pure seeing)

자신을 창조적으로 기르기 위해서는 자신과 타인과 세상의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한다.
산을 산으로 보고 물을 물로 보는 마음의 눈을 떠야 한다.

우리가 소위 산산수수(山山水水)의 마음과 그처럼 순수한 눈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자신의 이기심(Ego)과 욕망,탐욕,분노, 그리고
두려움과 수치심 때문이다.
이들은 우리 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한다.
특히 우리 자신의 본성을 바로 보지 못하게 한다.
따라서 자신을 선입견과 고정관념으로 보게되고 자신의 영혼을 왜소
하고 외롭게 만든다.

자신이 외롭고 초라하게 보이면 드디어 자신을 가장하고 포장하고 치장
한다. 그러나 그 무엇으로 자신을 대신할 수 있겠는가 ?

이 때문에 우리는 타인과 세상의 모든 것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특히
그 본질을 바로 보지 못한다.
그래서 자신과 남과 세상을 판단하고 비판하기 시작한다.

판단하고 비판하지 말라.
판단과 비판은 파괴와 동의어이다.
'건설적 비판'이란 말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특히 사람을 비판하는 것은 영혼의 살인행위와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가진 눈을 사용한다는 것은 우리에게 특별한 선물이다.
그런데 어째서 우리는 자신의 눈을 통해 사람들에게 사랑과 평화와
기쁨을 전하려고 하지 않는것일까?

순수하게 보는 눈은 순수한 마음, 순수한 생각에서 비롯된다.
생각의 힘, 자신의 힘이 길러지면 보는 눈도 순수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며
자신의 본성을 있는 그대로 보게 된다.

눈은 영혼의 창이요, 생각은 창문에 끼워진 유리와 같은것,
그저 맑고 투명하게 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