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운 어머니 ****** 아무도 보는이가 없다. 아무도 탓하는 이가 없다. 싸늘한 겨울바람 문풍지를 울린다. 창문밖은 아직도 캄캄하다. 그래도 어머니는 버선발 신의시며, 빛바랜 수건을 머리에 쓰신다. 행여 잠자는 아이들 깰까, 여닫이문도 살금 살금.. 이내 굴뚝에 흰연기 모락 모락 오른다. 큰 가..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