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생노가다(?)
무슨 대가를 바라거나, 일당을 벌기위해 이짓(?) 하라면 할 까 ?
뽀송뽀송한 바닥이라도 헉헉 거려야 하는 싱글길을
아직 녹지않은 눈과, 다 녹은 듯하지만 낙엽 밑에 숨어 있는 빙판의 함정들
업힐의 북쪽 능선은 어김없이 끌바를 강요한다.
수없는 낙차와 끌바의 연속.....
그래도 늘 그 뒷맛은 늘 짱(?) 이다.
[▼ 안양천 에서 일행을 기다리며....]
[▼ 임도 들머리 빡신 업힐후 천주교 공원묘지앞에서 잠시 숨고르기 중]
[▼ 줄줄히 낙차하고 끌바중]
[▼ 미끌거리는 바닥과 싸우며 낙차하지 않으려 안간힘중.....ㅋㅋㅋ]
[▼ 눈이 다 녹은것 같은데 낙옆밑 얼음에 바짝 긴장한, 아니 겁먹은....]
[▼ 애공 잘못하면 자빠링이다]
[▼ 음지의 눈은 아직도 수북하다]
[▼ 짧았지만 눈밭잔차질 다운맛이 괜찮았던 운중임도]
[▼ 신나는 다운도 잠시 줄줄이 끌바중]
[▼ 징한(?) 끌바업힐을 마치고 잠시 휴식중........]
[▼ 맛난 보리밥, 파전, 그리고 동동주.....]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 돌아오는길 바라재를 오를 때는 밥알이 물구나무를 선다.
바라재의 험로는 빙판과 더불어 끌바 또 끌바....
아이고 다리야....
이렇게 완전 생노가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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