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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시렁 꿍시렁]

용서와 화합

경재생각은 ? 2013. 12. 6. 12:40

 

아주 큰 어른이 또 떠나셨다.

요즈음 우리에게 너무나 필요한 용서와 화합

그 용서와 화합이 어떤 것인지 우리에게 잘 알려 주셨던...

넬슨 만델라 참어른신께서 영원의 나라로 떠나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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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2013. 08. 09. 에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다.

이제는 전설의 영웅이 되셨다.

 

영웅이 그립다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계속이다.

이 무더운 날에 전력부족으로 에어콘도 제대로 못켠다(아니 켜지 못하게 한다)

전력부족의 진인은 무엇일까 ?

각자가 자기중심의 원인을 이야기하지만 대책은 절전 또 절전 강제절전뿐이다.

우리들의 슬픈 자화상의 한 단면이다.

 

뜬금없는 절전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땡볕과 더위에 땀흘리며 열심히 자신의 일에 열중인 작은영웅(?)들과

시원한 냉방(26℃는 맞추었는지 모르지만...)의 회의장에서 이전투구하는 자칭 잘난영웅(?)들이 오버랩 된다.

 

우리는 왜 작은영웅들뿐 진정한 큰영웅이 없을까 ?

역사속의 영웅들만 그리워하며...

 

넬슨 만델라

남아프리카 공화국 흑인대통령...

우리에게도 이런 큰어른 한분 있었으면...

위독한 노환의 병석에서도 꿋꿋한 의지로 다시 기력을 회복하는 불굴의 의지력

노 영웅의 기력회복과 95회 생일을 온 국민이 축하하는 소식을 얼마전 뉴스로 접했다.

 

허나 그는 자신의 영웅대접(?)을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영웅이 아니다. 여러분처럼 살 과 피를 가지고 있는 사람일뿐이다.

영웅대접을 받아야 할 이유가 없다.

그 스스로 정직하고 아름답게 살았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한다.

 

그의 자서전에

" 우리가 품은 이상,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꿈과 열망이 우리 생전에 실현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동료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살았다면 보람있는 삶이며 아름다운 성취입니다"

라는 귀절이 있습니다.

 

요즈음 자칭 타칭 이나라를 이끌었거나 이끌고 있다는 잘난 어른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에게도 이런 큰어른(영웅) 한분정도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뚱맞은 생각으로 꿍시렁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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