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바로 지금 ! 바로 여기 !

[꿍시렁 꿍시렁]

잊고 산 노래말

경재생각은 ? 2012. 7. 20. 17:36

 

개천절노래
정인보 요 / 김성태 곡

1.우리가 물이라면 새암이 있고

우리가 나무라면 뿌리가 있다

이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이나라 한아버님은 단군이시니

2.백두산 높은 터에 부자요 부부

성인의 자취 따라 하늘이 텄다

이날이 시월 상달의 초사흘이니

이날이 시월 상달의 초사흘이니

3.오래다 멀다 해도 줄기는 하나

다시리 목단 앞에 삼천필 곱다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잘 받아 빛내오리다 맹세하노니

 

 

제헌절노래   

정인보작사/박태준작곡

 

비 구름 바람 거느리고
인간을 도우셨다는 우리 옛적
삼백 예순 남은 일이
하늘 뜻 그대로였다
삼천 만 한결같이 지킬 언약 이루니
옛길에 새걸음으로 발 맞추리라
이 날은 대한민국 억만 년의 터다
대한민국 억만 년의 터

 

 

삼일절노래   

 

기 미년 삼 월일 일 정 - 오

터 지자 밀 물같 은 대 한독 립만 세

태 극기 곳 곳마 다 삼 천만 이 하 나로

아 날은 우리의의요 생 명이 요 교-훈이다

한 강은 다시흐르고 백 두산- 높 았다

선 열하 이 나라 를 보 소 서

동 포야 이 날을 길 이 빛내 자

 

 

광복절노래   

정인보작사/윤용하작곡

 

1. 흙 다시 만져보자 바닷물도 춤을 춘다
  기어이 보시려던 어른님 벗님 어찌하리
  이 날이 사십 년 뜨거운 피 엉긴 자취니
  길이 길이 지키세 길이 길이 지키세

2. 꿈엔들 잊을 건가 지난 일을 잊을 건가
  다같이 복을 심어 잘 가꿔 길러 하늘 닿게
  세계의 보람될 거룩한 빛 예서 나리니
  힘써 힘써 나가세 힘써 힘써 나가세

 

 

엇그제 지나보낸 제헌절  

잊어버린 4대국경일 노래말을 찾아 보았네요.

학교다닐때 국경일전 일주일동안은 연습하고 부르던 노래들인데

개천절 노래는 첫소절도 까마케 잊고, 제헌절 노래가 개천절 노래인줄로...

앞만보고 달리는 세상속에 떠밀려다니는 중년(?)의 부끄러움을 뒤돌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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