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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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추억]

[스크랩] 뿌듯함과 아쉬움

경재생각은 ? 2018. 9. 17. 11:26

자연살이터

거창한(?) 이름을 달아놓은 곳.

주말 시간 될 때마다 내려가 어린날의 촌놈을 추억하고 미래의 엉터리 농부를 꿈꾸며 하는 자연살이 연습터다.

그곳 가까운 곳으로 동아리 정기잔차질 행사가 있었서 자연살이터에서 점심을 하기로...


기상청 비예보가 구라청예보 되기를 바랬지만...

간간히 내리는 가을비도 축복이라 생각하면 그 또한 또다른 행복이라고...

모든것이 불편함뿐인 곳이기에 동아리 님들 맞이 할 사전 준비를 해야 한다.

동아리 출발시간보다 서둘러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새벽을 열며 친구와 함께 자연살이터로 출발을 한다.

설레임(?)인지 잘 찾아가던 장어집도 버벅거리며 찾아가는 허둥거림...


자연살이터에 도착하니 비는 그치고 하늘도 밝아지는 것 같다.

부지런히 화덕세팅, 숯불만들 장작패기, 음식준비하는 친구의 조수 역할까지 열심히...

동아리 님들 잔차질이 가을의 유혹(밤줍기등등)으로 예상보다 길어져서 준비 완료후 약간의 여유를 누리는중

동아리님들보다 먼저 바다님이 창원 출장(?)을 마치고 합류하기위해 도착했다.


잔차질로 허기졌을 님들의 먹거리 준비 모드로...

장어구의, 생갈치구이, 삼겹살구이, 민물새우탕, 녹두닭죽 등등

님들이 도착하시고 우리들은 먹거리 축제모드로 전환해서 즐거운 시간속으로...

가을비가 오락가락 했지만 우리들의 축제는 밤깊어가는 것을 모르고 이어졌다.


사랑해로 이어지는 회장님의 건배사, 산본엠티비의 화이팅으로 아어지는 고문님의 건배사

에너자이져 미시령님 에너지에서, 함께 하신 님들의 에너지,  함께하지 못하셨지만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님들의 에너지 까지

모아모아서 우리 동아리 이끌어 가시느라 애쓰시는 회장님과 임원진 어깨의 짐 무게가 조금은 가벼워 지시기를...


임원진 주관행사에 조금더 열심히 참여해야 겠다는 반성을 해본다.

많든적든 모임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 쉽지않고 마음의 짐이 크다는 것을 어렴풋이 이해하기에...

우리 하나 하나의 에너지와 관심이 우리들 잔차질의 행복을 더욱 더 크게 크게

우리는 함께하기 위하여 함께 합니다.

산본MTB여 영원하라 !   달리잣 !


















    








출처 : 산본M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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