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이 잔인한 달이라고들 하는데...
정말 잔인한 4월이 된것같다.
강원도 지역의 큰 산불은 엄청난 피해를 내고 진화 되어 가는 것 같다.
순식간에 집을 잃고, 공장을 잃고, 귀한 것들을 잃어버리신 이재민들의 슬픔을 어찌 어림이나 할 수 있겠나.
식목일날 엄청난 산야가 잿더미로 변한 잔인한 4월이 맞는 것 같다.
부디 재발화 없이 완전 진화 되고 조속한 복구와 평상으로의 복귀 할 수 있기를 마음으로 응원한다.
한식을 하루 앞두고 부모님 산소에 성묘를 다녀왔다.
건조한 날씨지만 그래도 잔디들이 조금씩 푸르름을 띄우는 것 같다.
목련도 피고, 진달래도 피고...
"당신은 여기오면 마음이 편해져 ?"하고 친구가 물어 온다.
"편해지기 보다는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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