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로 야생에서 문명의 타운으로 변해가는 시화호 야생 갈대 벌판을 다시 둘러 보았다.
지난번에 비가 온 후라서 제대로 둘러 보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드넓던 갈대숲(?)들이 수M 두께의 성토로 덮히고 다져지고
대로와 전철 선로가 놓아지고
건축물이 지어지고
얼마 후엔 여기가 거긴가 하며 추억속의 장소로 자리 할 것이다.
언젠가 친구와 함께 잔차질 하면 보았던 수십마리의 누렁황소들이 달리고 풀뜯던 모습도 떠 올려 본다.
그래도 아직 남아 있는 갈대숲속으로 이따금 고라니가 껑충껑충 뛰어 달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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