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바로 지금 ! 바로 여기 !

2024/07 2

오이도 맛집 탐방 라이딩(2024.07.20.)

Since 2001자전거 동아리의 역사(?)다.20년을 훌쩍 넘겨버린...그 세월따라 청춘을 말하기엔 너무 많이 익어 버린듯 하다."흘려버린 시간을 찾을 수 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좋을까" 이런 노랫말이 문득 시간이 열정을 식히고, 익어버린 체력은 잔차질을 멈칫거리게 하고게다가 코로나가 동아리 떼 잔차질 황폐화(?)에 기름을 부었다.E바(전기자전거)로 전환하신 몇몇님들 외엔 잔차질을 강건너 불 보시듯 시들해졌다.이따금 진행 하는 정라에 참석인원이 7~8명 그나마도 E바 타시는 님들이 주류다. 하계라이딩은 1박2일로 장거리 원정라이딩을 하곤 했는데올해는 당일치기 맛집탐방으로 전환해서 진행 했다.잠들어 있는 잔차질 열정을 깨우고 깨워서(공갈에 협박에 꼬임까지) 참석인원 23명(뚜벅이 4명포함)을 달성하는 ..

가족 모임(자연살이터 움막에서)-2024.06.29.~30.

세월 따라 인생 따라 우리들의 삶의 모습도 변해간다생각은 다르겠지만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가족 !   식구 !점점 더 분화하고, 작아지고, 쪼개지고, 핵화되어가는 가족의 울타리만남이란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누군가는 싫어하고, 부담 되기도 하고, 귀찮은 것 일수도 있다.나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고 뿌듯하다.많이 익어 버려서 그럴지도 모르겠다.친구(옆지기)가 많이 고생은 하지만... 금요일 저녁에 바리바리 싸가지고 내려가서 토요일 오전까지 이것 저것  만들고 준비해서식구들 오는 대로 먹고 놀고 이야기 하며 불편한(?) 행복(?)을 나눈다.저녁 부터는 비가내려서  정자에 옹기종기 모여 또 다른 의미의 정을 나눈다.조금 더 오래도록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화목하게 잘 지내기를 바라며 움막의 ..

[삶의 흔적]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