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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큰 아이가 출국 했다 - 2011.04.07.

경재생각은 ? 2011. 4. 12. 23:28

 

방사능 비가 내린다고 온 나라가 시끌벅적 하던날

큰아이는 이슬비 내리는 공항에서 출국을 했다.

가녀린 어께에 걸려 있는 배낭이 무거워 보이지만...

미래의 꿈을 향하여 나아가는 도전과 용기의 발걸음이다.

 

 

조금더 넓은 세상에서

찾고자 하는 꿈과,  얻고자 하는 것들을

조금더 많이 찾고,  얻는 좋은 기회로 삼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 되겠지만

건강하게 잘 다녀 오거라

 

 

그리고

너를 향한 엄마의 마음은

너를 향한 동생의 마음은

너를 향한 아빠의 마음은

사랑이고, 믿음이고, 자랑스러움이다.

 

익숙하지 않은 많은 것들에 잘 적응하고...

엄마, 동생, 아빠의 기를 모아 너에게 보낸다

아자! 아자!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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