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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영지버섯 일까요 ? - 2017.02.12.(일)

경재생각은 ? 2017. 2. 13. 21:31


지난 주말

자연살이터가 궁금하여 다녀 왔다.


토요일 지인 결혼식에 들렸다가 시간이 지체되어...

오후 일정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어정쩡한 시간이 되었다.

한동안 움막에 가보지 못했서 궁금하기도 하고 하여 잠깐 둘러보고 오자고 자연살이터로 향했다.


자연살이터에 도착하니 모든것이 걱정했던 것보다는 잘 지내고(?) 있었다.

무엇보다 반가운것은 골짜기물을 받아오는 호스가 얼지않고 힘차게 물줄기를 흘려 보내고 있었다.

물이 문제가 없으니 이왕 온것 자연살이 적응 훈련(?) 일박모드로 급전환 했다.

아궁이에 불지피기 부터 시작해서...


대보름밤 둥근보름달과 아침 산마루를 넘어오는 눈부신 아침 햇살을 맞이하는 행복도 얻고

누릉지와 라면으로 마련한 맛난아침(?)을 먹고 골짜기 나들이를 나서본다.

그 무성하던 나무잎과 온갖넝쿨들이 사라진 겨울 골짜기는 둘러보기엔 훨씬 수월하다.

안가본 골짜기로 가보자며 들어선 산길은 가파르고 힘들고...

가파른 비탈길에 친구가 고생좀 했다.

그리고 영지버섯을 발견하는 큰행운(?)도...

버섯의 지식이 미천한하여 정확이 알 수는 없지만 친구 왈 영지가 확실하다니...

정말 영지버섯 맛나요 ?


[▼ 이것이 행운으로 얻은 영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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