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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봄이 가득한 자연살이터-2017.04.16.

경재생각은 ? 2017. 4. 17. 20:01


주말마다 결혼식 행사가 줄을서고, 온갖 봄꽃들과 새순들이 축제중인 아름다운 봄날

하우스 안의 상추모는 목마르지 않을까 ?

노지의 상추,쑥갓, 아욱, 대파, 부추는 싹을 제대로 티우고 있을까 ?

산자락의 두릅순, 엄나무순은 얼마나 자랐을까 ?

이런저런 궁금함에 자연살이터에 다녀왔다.

부추는 아직 소식이 없고, 다른 놈들은 땅을 비집고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씨앗이 너무 총총히 뿌려 진것 같다. 조금 자라면 많이 솎아주기를 해야 할듯...

그리고 쑥, 망초대 등등 풀들은 혈기왕성하게 자라서 주인(?)들을 위협(?)한다.

쑥과 망초대는 뜯어서 봄나물과 쑥개떡용으로 모으고, 잡풀들은 뽑아주고, 잘 자라라고 물도주고...

골짜기와 산비탈을 헤메어 두릅도 따고 엄나무순도 따고

두릅은 즉석으로 데쳐내어 초장찍어 한입 베어무니 진한 두릅향이 입안 가득하다.

이렇게 자연살이 움막의 호사를 누렸다.

이제 곧 풀과의 전쟁을 다시 시작해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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