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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자연살이터에서 작은놈과 하루밤-2018.03.03.(토)-04.(일)

경재생각은 ? 2018. 3. 6. 19:43


봄이 성큼성큼 닥아오며

겨울과 봄이 뒤섞여 있는 3월의 첫주말

작은놈도 집에 온다고 하고, 토요일엔 초등학교 동창모임, 일요일엔 비가 온다고하여 자연살이터에 갈 계획이 없었는데...

금요일 저녁 모처럼 함께모인 기념외식(?)을 하면서 주말 일정을 이야기하다가

작은놈이 자연살이 움막에 갈 수 있다고 하여 토요일 저녁에 내려가 자연살이터에서 일박을 하기로 일정을 급변경했다.

토요일 일정을 마치고 출발하려니 시간이 조금 늦었다.

제일 먼저 아궁이에 불피우는 것 부터 시작해서 자연살이터에서의 일박을 준비하고

아궁이 앞에 앉아 친구가 준비한 고추장 닭고기와 돼지고기 주물럭, 그리고 이슬이와 함께 저녁을 먹고

하루지난 정월 대보름달도 보고, 점점이 반짝이는 밤하늘의 별들도 보면서

자연이 주는 선물들을 듬뿍 받으며 자연살이터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 아궁이 앞 자연화로(?)에 후라이팬구이도 해보고, 석쇠구이도 해보며 이슬이 한잔 하는중]


[▼ 골짜기에 쌓인 낙엽을 청소했더니 물흐름이 한결 졸졸졸 노래하며 신나게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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