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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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추억]

새로 길들이는 전용 잔차질터(?)-2020.01.18.

경재생각은 ? 2020. 1. 19. 12:03


점점더 늘어나는 잔차를 통제 하는 곳들

주변 곳곳의 잔차질 하던 산길들이 이제는 기억속에 점점 멀어져 간다.

아니 아예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곳도...

대단위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도로가 나고 하면서 지도가 바뀐곳이 너무 많다.


이곳도 한때는 즐겁게 잔차질 하던 곳이었다.

고속도로와 교차로 등이 생겨나며 산자락이 잘리고 터널이 생기고 하며서 자락길이 사라져 한동안 잃어버렸던 곳이다.

얼마전 문득 생각이나서 다시 찾아보니 이리저리 변하고 조금 짧아지기는 했지만 잘 연결하면 틈새시간 잠깐 잔차질엔 제격일듯 했다.

몇번을 더 찾아서 길찾기 해보니 이젠 탈만한 코스가 엮어졌다.

잔차질이 부족하면 왕복을 반복하면 될 듯하고...

발딱선 미션코스도 더해지고 하여 시들시들 해져가는 나의 잔차질에 재도전의 동기도 될 것 같다.

그래서 오늘도 동아리 아우님과 함께 놀다가 왔다.

하여 사진도 몇장 덤으로 얻었다.


이곳이 더이상 개발의 밀물을 피하고

산객들도 늘어 나지 않았으면 참 좋겠다는...

나의 이기심을 키운다. 허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