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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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추억]

수리산에 진달래가...

경재생각은 ? 2022. 3. 30. 18:57

코로나 펜데믹이 여전한 요즈음 이지만

봄은 변함없이 우리 곁에 와 있다.

매화를 시작으로 진달래, 개나리, 산수유, 생강나무꽃, 목련, 그리고 이름 모를 봄꽃들이

남쪽나라(?)에서 부터 시작한 봄꽃축제가 북으로 북으로...

수리산에도 진달래가 듬성듬성 피어있다. 이따금 생강나무 꽃도

얼마전 산불로 검게 타버린 산야에 잿더미 밑에서도 조금씩 조금씩 새순이 돋아 나기를...

수리산이 있기에 나는 언제나 마음만 먹으면 짜투리 시간에도 자연속(?)으로 잔차질을 나설 수 있다.

이 얼마나 큰 행복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