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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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작은 아버지는 독재자 !

경재생각은 ? 2024. 1. 16. 22:09

계묘년을 보내고 갑진년을 맞이하는 새해 맞이

설날이 아직 지나지 않아서 계묘년, 아직은 진정한(?) 갑진년이 아니라고...

 

음력이 절대적이던 어머니의 시대가 가고 음력으로 세월을 셈하는 마지막 세대(어쩌면)에 내가 있다.

하여간 하여간 새해를 맞이한지도 벌써 보름을 지나 보냈다.

새해 첫날의 태양은 유난히 신기하고 희망이고 바램이고...

오늘을 보내고 내일을 맞이하고

한해를 보내고 또 새해를 맞이하고

내일, 새해, 미래에는 희망을 바라기하는 마음을 덧대어 의미를 더해본다.

하여 희망도 가지고, 계획도 하고, 다짐도 하고... 

 

송년을 보내고 새해 맞이는 자연살이 터에서...

그리고 지난 주말(2024.01.13.)

새해 맞이 가족 행사가된 정원이 와 민지의 신혼 집들이겸 내 생일 잔치(?)

왁자지껄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며...

이것이 사람 사는 재미이고 행복이 아닐까 ?

함께 한다는 것이 마냥 즐겁기만 하지 않다는 것을 나도 잘  알고 있다.

누군가의 희생(?)과 서로의 배려와 이해가 없으면 갈등이 되기도 하고 불행이 되기도 한다.

어머니 아버지가 해 오시던 일을 많이 부족하지만 따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여기며 살아온 것들

제사, 생일, 명절, 가족행사등 

함께 해야 할 날 들은 가능한 함께 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며 살아온 것이

잘 한 것인지 ?

잘 못 한 것인지 ?

알 수 는 없지만...

나는 우리 가족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우리 형님, 누님, 조카들, 질부들, 아들과 며느리, 딸과 사위, 손자 손녀들, 조카사위와  손주사위까지

모두 모두 고맙고 자랑 스럽다.

 

우리가족이 이렇게 대가족의 행복을 이어가는 것은

작은엄마 덕분이고 작은 아버지는 독재만 했다는 조카녀석의 질타에 나도 한표를 더한다.

친구에게 고맙고 우리 가족 모두에게 감사한다.

특히 우리 질부들에게 더욱 더 고맙고 또 고맙다. 

우리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