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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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흔적]

가족 모임(자연살이터 움막에서)-2024.06.29.~30.

경재생각은 ? 2024. 7. 15. 21:59

세월 따라 인생 따라 우리들의 삶의 모습도 변해간다

생각은 다르겠지만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가족 !   식구 !

점점 더 분화하고, 작아지고, 쪼개지고, 핵화되어가는 가족의 울타리

만남이란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누군가는 싫어하고, 부담 되기도 하고, 귀찮은 것 일수도 있다.

나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것이 좋고 뿌듯하다.

많이 익어 버려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친구(옆지기)가 많이 고생은 하지만...

 

금요일 저녁에 바리바리 싸가지고 내려가서 

토요일 오전까지 이것 저것  만들고 준비해서

식구들 오는 대로 먹고 놀고 이야기 하며 불편한(?) 행복(?)을 나눈다.

저녁 부터는 비가내려서  정자에 옹기종기 모여 또 다른 의미의 정을 나눈다.

조금 더 오래도록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고 화목하게 잘 지내기를 바라며 움막의 밤은 깊어 간다.

우리 가족 모두에게 고맙고 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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