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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시렁 꿍시렁]

갑진년을 보내고 을사년을 맞이하는...

경재생각은 ? 2025. 1. 1. 13:24

송년과 새해맞이

이 때 쯤에는

아쉬움과 후회를 뒤로 하고 새로운 희망과 각오를 다지게 된다.

내가 살아오면서 목도했던 수많은 일들을 한몫에 몰아 놓은 듯이 엄청난 일들이...

 

새해 벽두 야당대표의 피습테러 사건부터

. . . . . .

그리고 한강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이 한줄기 빛으로

 . . . . . 

의료대란, 명태균게이트

. . . . . . 

비상계엄, 대통령 탄핵

. . . . . .

제주항공 참사까지

 

정신을 차리기 어려울 정도의 온갖일들이 연이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일어 났다.

상식, 도덕, 정의, 진리, 법, 합법, 불법, 권리, 의무, 권한, 책임, . . . 

수많은 단어들의 의미가 혼란의 수렁으로 끝없이 빠져들어 혼돈의 세상이 되었다.

 

작은 가정사로는

장모님이 하늘 가시는 슬픔도 있었고

딸아이 가족이 타국 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반가움도 있었다.

 

을사년 새해엔

도토리를 빻아서 가루를 만들고

도토리 가루를 물에 담가 우리고, 앙금을 만들고

그 앙금으로 다시 물을 붙고 달이어서 도토리묵을 만들 듯

시간의 흐름에따라 차근차근 진행되어 

나락으로 떨어진 국격을 다시 세우고 

수많은 시민들의 삶과 나의 가족의 삶이 평안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우리친구 엄마 잃은 슬픔 딛고 일어나 일상을 회복하기를

우리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잘 살아 가기를

우리 딸 국내 생활 어려움 없이 적응 하기를...

 

지인이 보내주신 2025년 일출
놀이터 할머니와 손자
철도 박물관에서
설국(?)이 된 자연살이터 움막
살아가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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