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향은 내가 태어나 자랄 때 기준으로 경기도 광주군 돌마면, 전형적인 시골 농촌 이었다. 그 곳에서 검정 고무신도 아까워(?) 맨발로 뛰어 놀았고 책보(?)를 메고 코수건(?)을 가슴에 매달고 국민학교(초등학교)에 입학했고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녔다. 지금은 성남시 분당구(분당 신도시)로 상전벽해 하여 나는 고향을 추억할 정든 것 들을 모두 잃어버린 낯선 곳이 되었다. 그리고 좌절 하고 방황하며 슬픈 역사(?)를 보내기고 했고 해내기도 하고 이루기도 하는 기쁨의 역사(?)를 넘나들며 10대 후반과 20대 초반을 보냈다. 그리고 다시 사회인이 되고 결혼도하고 아이들도 태어나고 가장으로 열심히(나만의 생각으로는) 살았다. 이 기간의 대부분(30년이 넘는)을 군포에서 아옹다옹 하며... 그리고 수리산을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