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진달래도 개나리도 벚꽃도...
흐드러 지게 피었다.
늦도록 심술부리던 겨울을 밀어내고 찾아온 봄꽃들은 한껏 웃음 짓지만
가슴답답한 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문화인(?)의 필수라는 신문을 안보는지도 퍽 오래 되었다.
뉴스시간은 가능한 뒷부분만 보고...
세상돌아가는일들은 퍽퍽하고 서걱거린다.
내 살아온 흔적을 더듬거리는 나는
참 바보처럼 살았다는 어느 노랫말을 떠 올리며...
살아온 삶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명제 앞에 여기저기 무너져 내리는 조각들을 본다.
그 조각들을 추스리고 다시 맞추는 것도 내가 해야 할 일인것을...
답답해 하지마라
속상해 하지마라
마음아파하지도 마라
아니다 아니다
그들이 틀린것도 아니고 내가 틀린것도 아니다.
서로 다를 뿐이다.
호불호(好不好)가 다를 뿐이다.
힘내라 힘 !
'[꿍시렁 꿍시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벽편지 2통.... (0) | 2010.07.26 |
---|---|
나는 어떤가... (0) | 2010.06.23 |
도전 도전 도전... (0) | 2009.08.18 |
어느 유서 (0) | 2009.05.27 |
어느 죽음 (0) | 2009.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