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바로 지금 ! 바로 여기 !

[꿍시렁 꿍시렁]

힘내라 !

경재생각은 ? 2010. 4. 19. 19:07

요즈음...

진달래도 개나리도 벚꽃도...

흐드러 지게 피었다.

늦도록 심술부리던 겨울을 밀어내고 찾아온 봄꽃들은 한껏 웃음 짓지만

가슴답답한 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문화인(?)의 필수라는 신문을 안보는지도 퍽 오래 되었다.

뉴스시간은 가능한 뒷부분만 보고...

세상돌아가는일들은 퍽퍽하고 서걱거린다.

 

내 살아온 흔적을 더듬거리는 나는

참 바보처럼 살았다는 어느 노랫말을 떠 올리며...

살아온 삶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명제 앞에 여기저기 무너져 내리는 조각들을 본다.

그 조각들을 추스리고 다시 맞추는 것도 내가 해야 할 일인것을...

 

답답해 하지마라

속상해 하지마라

마음아파하지도 마라

아니다 아니다

그들이 틀린것도 아니고 내가 틀린것도 아니다.

서로 다를 뿐이다.

호불호(好不好)가 다를 뿐이다.

 

힘내라 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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