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바로 지금 ! 바로 여기 !

[꿍시렁 꿍시렁]

답답하고 답답하다.

경재생각은 ? 2010. 11. 24. 10:28

어제는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했다.

해안포를 이용한 수백발의 포탄공격

하여 또 젊은 넋이 하늘로 떠났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다치신 장병과 연평도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온나라가 전쟁으로 야단이었던 시간

나는 그저 변함없는 일상의 종종거림속에서 아무것도 모른체...

무관심 ? 무감각인가 ? 무기력인가 ? 무능력인가 ?

하여간 나는 아무 것도 모르고 하루를 보내다 퇴근하면서 소식을 알았다.

 

공격, 전투, 전쟁,....

촌각을 다투어 결과가 달라지는데

공격을 당하고 15분후에서야 대응 공격을

(그보다 더긴 시간을 지나 보냈다는 이야기도...)

늦은 이유는 적의 발포위치를 찾고 결정하느라느라

이것이 지금 말이나 되는 이유인가 ?

 

적은 수백발(200?)을 발사 했는데 우리는 수십발(80?)

그러면서 포의 성능(위력)이 달라  북한에 상당한 피해을 주었을 거라는 추측형 예상

K9자주포(?)가 제대로 발사나 되었는지 ?

발사가 제대로 안되어서 즉각대응을 못했나 ?

최근 일어난 일련의 군관련 사고들과 비리사건들이 떠오르면

그러지 말아야 하지만 자꾸 불신의 마음이 꿈틀거린다.

 

온나라 돌아가는 모습들이 참 답답하고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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