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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시렁 꿍시렁]

안타까움과 답답한 마음

경재생각은 ? 2014. 4. 17. 14:22

 

[ 세월호 사고-2014.04.16.]

 

먼저

기적이 많이 많이 일어나서 많은 인원들이 구출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바다, 하늘, 땅의 최첨단(?)  장비와 최정예(?) 구조인력이 투입었다는 사고현장의 그래픽이다.

나는 왜 이것을 보면서 답답함이 더 커질까 ?

 

말단승무원(?)(고 박지영님)과 철없다 해야할 고2학생(?) (고 정차웅군)은 죽음앞에서까지

승무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다가, 친구를 구하려다가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는데...

선장과 항해사등 고위 승무원들은 탈출 선착순하듯 선두로 도망나오는 믿고싶지않은 현실에...

 

현장 설명 그래픽을 보며 또한번의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겉치레(쇼)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나의 삐딱이마음 때문이리라...

한명이라도 더 구출되는 기적을 바란다.

구조하시는 분들도 안전에 신경 쓰셔서 또다른 불행이 없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 사고와 관련된 책임자 분들은 물론

늘 잘난척만 하고 권리와 권력만 해바라기하며, 의무와 책임은 나몰라라 하시는 이나라 높으신분들

이러한 불행이 또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대오각성하시기를 촉구한다.

 

삼가 고인들의 명목을 빕니다.

희생자 가족분들 희망을 잃지마시고 힘내시길...

 

정말로 안타깝고 답답하다.

 

 

그래도 기적을 기다리면 댓글을 더해 봅니다.

 

 

작은 마음이라도 기적을 간절히 바라며...

이시대를 살아온 어른(?)으로서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