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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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시렁 꿍시렁]

잊지 않게다고... 그리고 또 일년이 지나서도...

경재생각은 ? 2015. 4. 16. 16:24

 

 

 

"미안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일년이...

오늘도 또다시

"미안 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잊혀져 가던 기억의 끝자락을 끌어올리듯...

우리 모두는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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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잃은 부모로서 우리가 바라는 건 진실 규명뿐..."

"어떻게 진상규명을할지 얘기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하나같이 다 하는 얘기는 추모와 기억뿐이다"

"일년 가까이 바닷속에 있는 9명이 있잖아요. 뼈 한 조각이라도 만져보려고 기다리는데..."

 

"문이 닫히면서 눈빛을 교환 했는데... 자꾸 생각이 나네... 그 아이들이"

"친구들을 생각할 때마다 먹고, 자고, 웃고, 떠드는 모든 일들이 죄짓는 일 같습니다."

 

"사랑하는 내 가족을 찾아서 유가족이 되는게 소원이예요'

"우리 아이가 주머니 속에 먼지도 아닌데 어떻게 '훌훌 털어버리라' 얘기 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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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일년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