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겸(謙)을 가슴에 안고, 열정(熱情)을 등에 메고, 잔차 와 함께 . . .

바로 지금 ! 바로 여기 !

[꿍시렁 꿍시렁]

그래서 답답하고 또 답답하다.

경재생각은 ? 2015. 7. 3. 16:33

 

잘나신 분들이 늘 내세우는

법대로...

원칙대로...

국민의 뜻대로...

 

법, 원칙...

돈 많고, 힘있으면 무죄요 돈 없고 힘 없으면 유죄라는 말이 유행어(?) 된지 오래고...

힘 없고 돈 없으면 님을 남이라 해도 말 한마디 못하지만

힘이 있고 돈이 있으면 님 이냐 임 이냐 따지고, 남 이냐 넘 이냐 박터지게 싸우다가

힘 딸리고 돈 딸리면(더 센분 앞에서는)...

임 이든 님 이든, 남 이든 넘 이든 모두가 지당하십니다.

당신의 말씀이 백번 지당 하십니다.

하는 것이 법이고 원칙인것을...

외양간 소가 웃는다, 돼지가 웃는다.

법 이전에 상식이 있고...

상식은 예를 바탕으로 법 없이도 살아가는 사람들의  세상살이 기준이다.

법, 원칙를 떠들기 전에 상식이 통하는 우리들의 삶이 되어야 한다.

  

국민의 뜻

나라도 없고, 이웃도 없고, 가족도 없는 초 이기적 권리만 주장하는 우리들

책임, 의무, 배려,... 이런 것들은 쓰레기 취급하는 우리들

내가 하면 로멘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 삿대질 하는 우리들

잘 나신 분들은

나라를 가르고, 지역을 가르고, 동네를 가르고 또 가르며선

입맛 맞는 주장만 국민의 뜻이라며 우리들을 분열시킨다.

하여 이제는 어디를 가든

반대하는 무리와 찬성하는 무리로 우리들은  분열한다.

보수로 진보로

진짜보수 가짜보수로, 진짜진보 가짜진보로 갈라서고

영남 호남으로 갈리고

아랫마을 윗마을로 갈리고

형제간도 갈라서서 싸우는 지경까지 왔다.

형은 보수요 아우는 진보고

형은 반대요 아우는 찬성이라는 갈기 갈기 찢겨지는 우리들...

 

이제 우리는

잘 난 어른신들 못한다 탓하지말고

권리 보다는 의무를 중시하고

권력 보다는 책임을 중시하고

나 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우리들이 되어야 하는데...

 

그리고 또

우리를 이끌어줄 어른신들 선택할 땐

잘난 어른신이 아닌, 참된 어르신을 선택 할 수 있는 우리들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작금에 잘난 어르신들이 올인(?)하는 유승민원내대표 사퇴 Issue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서 유승민 원내대표 사퇴요구 까지

내기억을 더듬어 보면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의 조사위원회 구성이 공무원 중심으로 구성되어서는 옳바른 진상을 규명 할 수 없으니 시행령을 고쳐야 한다.

정부가 시행령을 안고치니 국회법을 개정해서 국회주도로 시행령을 바꾸자 하여...

여야가 함께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고...

대통령은 월권, 위헌 들먹이며 거부권을 행사 할 뜻을 내비치고...

국회는 요구니 요청이니 말장난(?) 하여 글자 바꾸어 여야 합의로 통과 시키고...

대통령은 거부권에 배신정치인 국민심판 요구(?)까지 더하여 돌려 보내고...

친박 비박 갈라서서 유승민원내대표 사퇴 하라며

끝내는 막말 까지 나오는 정말 개판(?)의 상황이다.

 

바다로 가려다가 산으로 가면서 왜 산으로 가는지도 모르며 점심 메뉴가지고 싸우는 듯 하다면 지나친 것 일까 ?

세월호 진상조사는 어찌되는것일까 ?

세월호 인양은 하는 걸까 ?

천문학적 비용으로 인양하는 것이 타당하고 유족들께 진정 위안이 되는 걸까 ?

공무원연금은 개혁인가 개악인가 ?

메르스로 인한 수많은 문제 국가적 망신(?)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걸까 ?

메르스가 종결되면 전반적인 개혁을 추진 한다고 하는데 또 몇개 조직 없애고 만든다며

특별법 제정한다고 하면서 또 산으로 가다가 바다로 가지는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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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끝없는 궁금증과 걱정(?)에

"시간 지나면 다 잊혀지니 걱정하지 말고 당신이나 잘 하세요!"라는

울 친구의 말이 맞는 것 같은데...

 

그래서 답답하고 또 답답 하다.

 

하지만 난

이 나라엔 법 없이도 살아가는 절대 다수의 선량한 국민들이

손해 보면서도 배려하고, 도움주려 애쓰고

권리보다는 의무를, 권한보다는 책임을 중히 여기며

열심히 살아가기 때문에 희망이 있다고 믿는다.

 

 

PS: 나는 이 나라의 권력서열이 높으신 분들을  잘나신 분들, 높은분들로 호칭하곤 한다.

      아주 가끔은 가방끈만 긴분들이라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