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도록 한결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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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와추억]

바라산........[2007.11.10.(토)]

경재생각은 ? 2007. 11. 12. 10:06

수요일인가?  목요일인가?

상상처럼님의 전화로 토요일 라이딩 제안을 받았다.

업무관계로 시간 만들기가 쉽지않은데 이번 토요일은 라이딩 가능 하다고 새로운곳 라이딩을 제안 한다.

그동안 몇번의 번개에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고 끝나가는 가을을 붙잡아 보기도 해야 겠고...

조금더 그럴듯한 라이딩을 구상해보아야 하는데...

카우보이님 집들이가 공지되어 있는 상태라 멀리가면 시간 맞추기 어려울 것 같아 바라산 뱅뱅돌기를 했다.

 

학의교회를 들머리로 해서 

백운능선 막바지 끌바로 힘좀 빼고,

바라산 오르며 힘좀 쓰고,

비단싱글에 취해서 달린다.

여기까지는 해피모드 이제 허기를 채워야 하는데....

고기리에서 마땅한 식당을 찾지못해(영업하는 식당을 찾을수 없어...) 허기진 배를 이끌고 고분재를 넘는 고통(?)을 이겨내고

돌텡이 말달리기에 혹사(?)를 시켜서 그런지

상상님은 펑크, 난 앞샥이 또 말썽이다.

지난번 수리를 했는데... 또 말썽을 피우니...이젠 나와 같이 놀기를 거부하는 듯 하다.

 

백운호수가 남원추어탕에서 추어탕과 과 동동주 한탁배기로 허기를 채우고...

짧게 한 코스 더 돌아보려던 생각을 접고...

학의천과 안양천의 풍광(?)을 즐기며 놀망거리다.

카우보이님 집들이를 마치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 백운호수를 한번......]

 

[▼ 낙엽 수북한 들머리 임도 어디쯤...]

 

[▼ 바라산 한컷... 누구나 한번은 기억나는 바로 그자리]

 

[▼ 바라다보이는 모락산....]

 

[▼ 나를 싫어하기 시작한 나의 애마도 한컷...]

 

 [▼ 비단 싱글  작품(?)사진   허허허허허]

 

[▼ 나여기서 놀거야!   나 안 갈래! ]

 

[▼ 도깨비 바늘(?)의 집단 공격을 받은 내다리]

 

[▼ 학의천의 작은 억새밭......  인공이지만 그래도 귀여운(?) 억새밭과 갈대밭이 여기 저기에....]

 

[▼ 똑딱이의 한계로 망쳐버린 멋진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