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참 좋네요 !
그제 넘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서 그런지.....
어제는 즐라가 아니고 고난의 라이딩 이었지만
그래도 님들과 함께 하다는 것은 늘 자랑이고 행복입니다.
어제 펑크에, 뒤처짐에 라이딩 지연 시켜 죄송합니다.
그제 멋짓(?) 시간 보내느라....
넘 일찍(?) 귀가해서....
아침 정말 일어나기 싫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자주 찾아뵙지못한 노인네 찾아뵙고...
그래도 라이딩 참여 해 보겠다고 나섰는데...
역시 인간은 한계가 있는것 같습니다.
페달은 왜그리 무거운지....
앞서가는 님들은 왜 그리 빨리 가는 지....
속도계를 들여다 보니 그렇게 높은 속도는 아닌데...
속도는 더이상 오르지 않고, 자꾸만 멀어지는 앞 차와의 거리...
애고 애고 죽겠다. 좀 천천히좀 가지....
펑크가 나니 정말 행복(?) 했다.
옆에서 지켜보는 님들의 원망(?)의 눈초리는 무시하고....
펑크를 얼마나 늦게 수리 할 수 있는 가의 시범을 보이며....
바닥에 펑퍼지게 주저 앉아 펑크를 때우고 나니 다리가 더 천근이다.
배도 고프다. 왕만두 먹으러 간다고 해서... 희망을 걸고 또 기를쓴다.
만두 집을 찾아 의왕을 헤멘다.
튀김집 튀김이 넘 먹음직 스럽다.
하나 집어 먹고 싶었지만 참고....
물어 물어 간신히 찾은 만두 집, 유명세 마냥 휴일날이라 영업을 안한다.
에고 에고....
묵 한사라에 막걸리 한잔으로 대체 한다고...
또 묵집으로....
부곡역 넘어가는 계단이 넘 높다.
어께에 멘 잔챠도 넘 무겁다.
그래도 묵이 있다니, 가야지.........
애고 애고 묵집도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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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 없이 동네 슈퍼에서 군계란과 빵으로 간신히 요기를 하고...
정말 잘 먹지 않는 빵인데도 참 맛있다.
군계란도 맛있다.
그런데 다리는 더욱 힘이 없다.
점점더 무거워 진다.
부곡 화물 터미널이 이렇게 넓은가 ? 가도 가도 끝이 안나온다.
군포 보건소 앞길 곧바로 집으로 향하고 싶지만....
집사람이 목우촌 삼겹살 사오라고 하고, 그래도 끝가지 유종의 미를 ......
생맥주 한잔 하시자는 님들을 뒤로 하고 총총히 돌아와서 넘 죄송합니다.
어제 라이딩에 민폐 많이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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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사무실 나와 허우적 거리고 있습니다.
아침엔 자동차 펑크..... 하여간 하여간.....
님들 모두 좋은 한주 맞이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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