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가을은 아름답다고... 본가에 다녀왔다. 오늘도 똑같은 날일뿐이다.... 시간도 퍽이나 지나가건만, 나의 일상사는 여전 하구나... 무거운 마음 떨쳐 버리려 잠시 수리산에 올랐다. 아름다운 가을 ? 글쎄 아름다운 가을 뒤엔 이런저런 세상살이가... 세상 사는 것이 재미있고 좋은일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싱글질을 .. [자전거와추억] 2008.11.02
청산도를 돌아 땅끝 찍고.... 청산도에 갈려고 하는데... 비가추적 추적 내린다. 가을가믐을 해결 해 주는 단비라고 하지만 그쳤으면 하고... 나 중심의 이기적 생각을 하게된다. 이런저런 일들로 마음고생때문일까 일탈을 이야기 하던 친구... 내놓고 어디 가자고 하지는 못하는 성격이다보니 "우리 충주 갈까 ? "왜 ?" ".. [자전거와추억] 2008.10.28
가을따라 나서본 일탈(가을소풍) 종종거리는 일상을 덮고... 가을을 찾아 나서본 가을소풍(?) 제대로 하는일도 없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도 아니고... 그저 다람쥐 채바퀴돌듯 연속으로 돌아가는 시간의 바퀴에 매달려 산다. 일탈 ! 출퇴근 때 밀리는 차량행렬로 멈칫멈칫거릴때, 잠깐잠깐 어두운 창가밖 가을이 보일때는 모든것 툴툴털.. [자전거와추억] 2008.10.14
오랜만의 밤잔차질[2008. 09. 09.(월)] "일찍와요 자전거 타게" 핸드폰에 친구의 문자가 왔다. 그러지 않아도 퇴근 하려던차에...주섬주섬 정리하고... 집에와서 저녁을 간단히 먹고 잔차에 라이트를 셋팅하고 집을 나선다. "어디로 갈까 ?" "아무데나" 이런 대책없는(?) 대답이 나도 친구도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자주 쓰는말이다. 아무거나, .. [자전거와추억] 2008.09.10
수리산 잠깐[2008.08.31.(일)] 8월의 마지막 날... 늘 마지막은 아쉽지만 8월을 끝내는 마지막 날이다. 오후에 잠깐 몇몇 님들과 함께 수리산을 둘러 보았다. 푸르른 수리산의 마지막이 아닐 까 ? 이제 조금씩 조금씩 가을색을 더해 갈 것이다. 화려하지는 안아도 가을색을 준비하는 수리산에서 사진 몇장... [자전거와추억] 2008.08.31
비내리는 정선 2 친구와 함께 잔차질을 시작한지도 꽤나 시간이 지났다. 일년에 함께 잔차질 하는 횟수가 비록 손가락으로 꼽을수 있는 정도지만... 나도, 그도 늘 종종거리는 일상 속에서 다람쥐 체바퀴 돌듯 살면서 이따금 잔차와 함께 자연곁으로 조금더 가까이 갈 수 있다는 것은 어쩌면 나의 행운(?) 이다. 매년 새.. [자전거와추억] 2008.08.17
비내리는 정선 1 이런이유 저런사연으로 늘 엉거주춤 주저 앉았던 친구와의 원거리 잔차질... 이번엔 정말 무작정 들이대기로 정선에 다녀왔다. 자동차로 가득한 영동고속도로는 화장실 가려고 휴게소에 잠시 쉬는 것도 장난이 아니다. 그냥 쫓기지 말고, 목표정하지 말고, 가는대로 가고, 잘때 없으면 차에서 자고... .. [자전거와추억] 2008.08.17
8월의 첫날 친구와 함께 8월의 첫날이다 오늘부터 친구도 휴가다. 아침을 먹고 친구와 함께 잔차를 데리고 집을 나선다. 사실 아침도 늦고, 이런저런 꾸물거리기로 인하여 시간이 11:20 점심때가 다 되었다. 수리산 임도 한바퀴 돌고 부곡가서 왕만두(곰만두) 먹고 왕송저수지 돌고로 하려 했는데... 왕만두가 더 먹고 싶어져 순.. [자전거와추억] 2008.08.01
휴가중 듬성 듬성 잔차질 하기 휴가라는 시간 무엇인가를 해야하고, 어딘가를 가야하고...그랬던 것 같은데, 이제는 그런 강박관념(?)에서 자유(?)로워 졌다고... 이런 저런 이유를 들이대며 자신을 합리화 하면서... 틈틈히 잔차질이 휴가의 주된 나의 일과가 되었다. [▼ 탄금대...핸폰의 이쉬움이] [▼ 반월 저수지에서] [▼ 소나기가 .. [자전거와추억] 2008.08.01
휴가 첫날 [2008.07.26.(토)] 휴가 ? 실감이 잘 안나고 남의일 같은 것은 내가 훌쩍 거시기해 버린 때문일까 ? 늦잠좀 푹 자보려고 했지만 이제 습관으로 굳어버린 아침 기상. 응 오늘부터 휴가지, 조금 더자자... 잠이라는 것이 참 몇번을 뒤척이다 이내 일어난다. 아침을 먹고... 이이들은 아이들대로, 친구는 친구대로 할 일이 있고.. [자전거와추억] 2008.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