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러기 여행 점심 맛나게 드셨나요 ? 세상 사는일이 다 그렇지만 잔차질 하면서 더욱 기억나게 하는 말들이 있다. "빨리 가려거든 혼자가고 멀리 가려거든 함께가라" "힘든 오르막 즐거운 내리막... 그러나 세상의 모든 오르막과 내리막은 비긴다" 누구에게 들었는지, 어디서 보았는지 잘 기억도 안나지만... 원문을 .. [꿍시렁 꿍시렁] 2011.04.14
그리운 것들 눈이 내렸다. 질척이는 검은 눈, 밀리고 밀리는 자동차... 출퇴근 불편함의 걱정이 제일먼저 우르르 밀려온다. 눈에 대한 낭만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메마른 감성에 서걱대는 내마음이 안스럽다. 아침 방문열면 밤새내린눈이 봉당까지 소복히 쌓여 있다. 싸리비들고 넠가래들고 낑낑대며 화장실 가는 길.. [꿍시렁 꿍시렁] 2010.12.10
그대의 모습이 변할지라도 그대의 모습이 변할지라도 첫 번째 사진의 여자 군인이 보이시나요? 두 번째 사진의 여자도 보이시죠? 놀랍게도 이 두 여자는 동일 인물입니다. 사진 속 인물, 진 캐롤라인 여성 병장은 전역을 불과 8개월 앞두고 아프칸 파병을 자원했습니다. 남자친구와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국을 위해서 당.. [꿍시렁 꿍시렁] 2010.11.26
답답하고 답답하다. 어제는 북한이 연평도를 공격했다. 해안포를 이용한 수백발의 포탄공격 하여 또 젊은 넋이 하늘로 떠났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다치신 장병과 연평도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온나라가 전쟁으로 야단이었던 시간 나는 그저 변함없는 일상의 종종거림속에서 아무것도 모른.. [꿍시렁 꿍시렁] 2010.11.24
가을이 떠나기전에... 가을이 절정을 달린다고 하는데... 나에겐 가을이 잘 안보인다. 일요일 돌라본 수리산 싱글길에서도 가을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 안좋은 컨디션으로 안하던 낙차도 몇번, 그래도 재도전하여 오르긴 했지만... 놀망거리며 닐닐리 잔차질을 많이 해서 그런가 살포시 비켜서며 편하게 길터주던 코스들이.... [꿍시렁 꿍시렁] 2010.10.20
새벽편지 2통.... 날마다 배달되는 새벽편지... 한번 읽어보고 곧 지워버리지만... 마음에 찡한 편지는 조금더 오래도록 보관해 봅니다. 이따금 들쳑이며 나를 응원하고 추수리고 다독거리기 위해서... 메일함에 남아 있는 편지 2통 새벽편지 1 미움보다는 애정으로..... 층간 소음 문제로 1년 가까이 싸워오던 아랫집 신혼.. [꿍시렁 꿍시렁] 2010.07.26
나는 어떤가... 희망을 이어준 태극전사들이여 고맙고 고맙다. 23일 새벽 붉은 악마는 물론 많은 국민들의 가슴을... 나이지리아의 선제골 차두리(로봇) 또 완전 해체 되겠다는 생각이... 이정수의 만회골 천만 다행이구나 박주영의 환상골(?) 아 이제는 박주영을 또 뭐라고 할 까 ? 조금 궁금해 지기도... 김남일의 페널.. [꿍시렁 꿍시렁] 2010.06.23
힘내라 ! 요즈음... 진달래도 개나리도 벚꽃도... 흐드러 지게 피었다. 늦도록 심술부리던 겨울을 밀어내고 찾아온 봄꽃들은 한껏 웃음 짓지만 가슴답답한 일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문화인(?)의 필수라는 신문을 안보는지도 퍽 오래 되었다. 뉴스시간은 가능한 뒷부분만 보고... 세상돌아가는일들은 퍽퍽하고 .. [꿍시렁 꿍시렁] 2010.04.19
도전 도전 도전... 양용은 타이거킬러... 골프연습장에서 볼보이를 하던 소년 ? 청년 ? 이제 PGA메이져 대회 우승자, 아시아인으로는 최초... 그는 얼마나 많은 어려움과 좌절을 이겨냈을까 ? 잘 모르지만 목표를 향한 도전 또 도전 이었을 것이라 확신한다. 그리고 한비야님... 그를향해서는 긍정의 말도많지만 이런저런 부.. [꿍시렁 꿍시렁] 2009.08.18
어느 유서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꿍시렁 꿍시렁] 2009.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