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헛한 마음 아버님이 척추를 다치셨다(2012.02.06) 2번 요추가 깨지셨단다. 몇일이지만 병원에 계시는 모습은 나날이... 자연 치유 불가(젊으면 이런 저런 방법으로 뼈를 붙게하는 치료) 나이 드신 노인들은 그냥 부서진 뼈를 콘크리트 하듯 강제로... 연로하신 나이에 뼈를 다치시면 급속한 쇠락.. [삶의 흔적] 2012.02.09
설 명절을 보내며... 명절 사전에는 '해마다 일정하게 지키어 즐기거나 기념하는 때'라고 나와 있다. '어머니,엄마,아내들이 아주 힘들게 일하는 때' '어머니, 엄마, 특히 아내의 어깨라도 주물러 주는 남편이 되는 때' 라는 말을 첨언하면 나 완소남(?) 될지도 모르는데... 허허허허 설, 추석, 단오를 3대.. [삶의 흔적] 2012.01.25
김장담기와 허전한 마음-2011.11.27. 김장 ! 김장완료 =겨울준비완료 라는 등식이 성립되던 시절에는 가을겆이와 함께 겨울문턱의 큰 행사(?) 였고, 이웃끼리 품앗이로 김장을 담그곤 했다. 김장 일정은 보통 1박 2일의 일정이다. 전날 밭에서 배추, 무우를 거두어 겉잎과 무청을 다듬고 배추는 소금에 절이고, 무우는 .. [삶의 흔적] 2011.11.29
조카결혼식과 친구생일 조카(혜진) 결혼식-2011.11.05. 친구생일-2011.11.13. 딸아이의 자리를 조카들이 체워 주었다. 나를 할아버지라 부르는 놈들까지....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 [삶의 흔적] 2011.11.13
딸아이가 선물한 고가 자전거 딸아이가 보내준 고급 자전거 선물.... 허허허허 그래도 여행중에 아빠생각하고 한컷담아 보내준 마음이 고맙다. 딸 사랑한다 ! [삶의 흔적] 2011.11.09
친구와 함께한 24년 24년전 그해도 늦더위가 유난했던 날 나와 친구는 검은머리가 파뿌리가 될때까지 기쁠때나 슬플때나..... 오늘은 이렇게 시작하여 함께한 시간이 24년이 되는 날이다. 나는 내 옆지기를 친구라고 부른다 언제 부터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퍽 오래전부터... 어디서 어떻게 내 머리와 마음에 들어 왔는지 잘.. [삶의 흔적] 2011.09.19
반가운 문자 "상쾌한 아침^^ 내일 토요일 퇴원해......." 둘째 누이에게서 온 문자다. 매형의 재발 소식을 듣고 캄캄했지만... 어차피 온 것이라면 당당히 헤쳐나가자며 두분은 이렇게 한강변 oo병원에서 여름휴가(?)를 시작했다. 수주간의 검사, 그리고 수술, 그리고 회복... 이렇게 긴 4주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가을.. [삶의 흔적] 2011.09.02
거시기친구를 보내며 오늘은 하늘이 흐려 있다 그래도 일을 해야 하기에 사무실에 나와 앉아 있지만... 살아있다는 것이 무엇일까 ? 먹먹한 마음이... 지리하게 비만내리던 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는 문턱에서 조금은 가을을 더 기다렸던것 같다. 그 가을 문턱에서 또 한명의 거시기친구가 하늘나라 여행을 떠났다. 만국기 흔.. [삶의 흔적] 2011.08.30
그래도 조금 마음을 놓으며... 오늘 매형님께서 수술을 받으셨다. 예상보다 조금 빨리끝난 수술시간이 긴시간 수술후에 회복하셔서 나눈 대화 마음조리며 기다리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 일상때문에 총총히 돌아 나왔다. 힘내시라고 말씀드리며 잡은손으로 전해오는 힘 아직 집도의의 수술결과를 듣지는 못하고 돌아서 왔지만 이젠 .. [삶의 흔적] 2011.08.24
둘다 좋았으면 좋으련만... 올여름은 정말 징하게도 비가 많이도 내린다. 떠내려보내고, 뒤덮고,............ 하나는 좋은데 나와 함께하며 맘고생 몸고생 많이한 친구 그친구가 요즈음 여기저기 아프다하여 걱정하며 건강진단을 했다 친구의 건강검진은 "건강합니다" 젊은날 한없는 나락으로 빠져가는 나를 부추겨 일으켜 세워준 .. [삶의 흔적]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