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만에 친구와 함께.......... 어제 일요일은 오랜만에 나의 영원한 친구와 수리산 라이딩을 했다. 창밖의 눈부신 햇살이 잔차질을 유혹한다. "오늘 날씨도 좋은데 잔차질 한번 할까 ?" "..............." 못 들은 것인지, 잔차질이 하기가 싫은 건지 ? "우리 수리산 한바퀴 치고 오자" "밖이 많이 추울 것 같은데....." 말 꼬리를 내린다. 그냥.. [자전거와추억] 2006.12.11
오서산 번개라이딩 올 가을은 가믐으로 단풍이 제대로 물들지 못하는 아쉬움.... 단풍이 아쉬운 만큼, 억새는 오히려 제대로 장관을 이룬다는 설을 믿고... 영남알프스를 꿈꾸다가, 이런저런 일상에 매달려 시간만 보내고... 가을은 저만치 가고, 겨울이 성큼성큼 닥아오는 11월의 끝자락 오서산 번개 라이딩을 떠난다. 함.. [자전거와추억] 2006.11.27
아련한 옛 추억이 생각 나서 어제는 봄을 재촉하는 눈인지, 겨울을 아쉬워 하는 눈인지 탐 스런 눈송이가 내리더니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다. 이제 저만치 닥아와 나를 기다리는 본처녀의 치마폭에 싸이고 싶은데... 마음같이 되지 않는 것이 또 인생사가 아닌가 한다. 먼 지난날 나 이릴적 생각에 이때 쯤이면 부러진 낫으로 만든 .. [자전거와추억] 2006.03.14
오랜만의 일요일 이런 저런 이유들로 주말 라이딩을 제대로 못한 요즈음이다. 어제 일요일은 모처럼 집에서 쉬었다. 오전에 집안 청소 좀 도와 주고... 오후엔 정기라이딩에 참석하여 어천리 까지 로드 라이딩을 했다. 오랜 만에 달려 보니 조금은 힘에 버거운 듯 하지만 그래도 무리 없이 라이딩을 마쳤다. 머지않은 봄.. [자전거와추억] 2006.03.06
내가 자전거를 타는 이유 논두렁 밭두렁을 맨발로 달리며... 수없는 말썽과 사건을 만들던 작은 아이가 있었다. 어느날 동네 회갑집에 국수 한그릇 먹으려고 달려간 꼬맹이들, 그들의 허기를 채우기엔 국수한그릇이 모자라 두그릇 먹는놈, 세그릇 먹는놈....... 국수 한그릇과, 떡, 과일등 모처럼 푸짐히 배를 채운 꼬마들은 또 .. [자전거와추억] 2006.03.02
몰바의 고백 동녁 하늘까지 캄캄한 새벽 5시 나는 죄지은 마음으로 잔차를 이끌고 도둑라이딩(몰래 라이딩)을..... 언그제 저녁 인용 형님의 제안으로 걱정반, 기대반의 심정으로 강촌 라이딩을 나섰다. 몰래 라이딩의 부담을 안고.... 님들 모두에게 미안한 마음...... 아직도 어둠고 쌀쌀한 한기를 느끼며, 잔차와 약.. [자전거와추억] 2006.03.01
환상의 라이딩에 +1 쏫아지는 눈인지,비이지, 아니면 천상의 님들에 목욕물(?)인지 ? 성분이 불분명한 눈/비를 맞으며.... 성분이 불분명한(정신병자? 지장애자? 미친놈?......) 몇몇이 내용을 알수없는(라이딩? 투어? 잔차경주? 소풍? 철엽?...)패달질... 세상은 보기에 따라 다른것일까 ? 그래 "보는대로 보인다"는 결론을.. [자전거와추억] 2006.03.01
춘천 첼린져 대회를 끝내고 아직도 주위는 캄캄하고, 가로등 불빛이 유난히 밝은 9단지 주차장 서들러 잔챠를 챙기고 잘 다녀오라 , 잘 다녀 오겠다는 말씀들..... (출전자와 비출전자를 망라하고 전 맴버가 뒤섞인 우리의 단결(?)을 실감하며) 강촌을 향하는 양수리의 안개는 가히 절경(?)이었다. 출발지에 도착하니 몇몇 팀들이 도.. [자전거와추억] 2006.03.01
안면도 투어링 그리고 아쉬움 투어에 참서하신 회원님들의 지칠줄 모르는 도전정신, 모든 회원님들의 열화같은 응원에 힘으로 투어를 마치며, 졸필이지만 투어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8월25일 15시부터 shop으로 모이시기 시작하여, 잔챠점검, 타이어교체(로드타이어로), 짐점검 등등... 16시 45분 투어일행(10명 잔챠8, 차량 2)은 정학.. [자전거와추억] 2006.03.01
어제의 나 어제의 나 ! 어제도 회사일로 늦어서, 라이딩 못하고... 늦게서 뒷풀이 참석해 구경 만 하고... 오늘은 일요일 조금은 늦잠도 자고 싶은데..... 서둘러 일어나 종친회 회의 참석. 회의중에도 재밥(잔챠)에만 마음이 가있고 회의가 길어진다. 자꾸 핸폰시간을 들여다본다. 회의가 끝나고.... 정기 라이딩시간.. [자전거와추억] 2006.03.01